인도네시아 정부의 창조경제와 관광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마리 엘카 빵에스뚜 장관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콘텐츠 등에 관심을 보였다.
모바일 컨텐츠 활성화, 디지털 콘텐츠의 우수한 잠재인력 등 자국 상황을 설명하면서 양국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 분야 협력 강화 및 실질적 협력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MOU 체결을 제안했다.
최 장관은 과학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창조경제 및 미래부의 설립 배경, 핵심정책 등을 설명하고 한·인도네시아가 창조경제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번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MOU를 체결하자고 답했다.
최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의 방문이 양국간 창조경제의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향후 양국간 과학 및 ICT,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미래부는 이번 면담으로 양국 간 창조경제 분야 협력이 정부 차원뿐만 아니라 산업분야로 확대돼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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