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도전형 기초연구 75개 선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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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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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수한 질적 성과창출 중심의 창의.도전적 연구 수행에 중점을 두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선행연구 과제 75개를 하반기 신진연구자사업의 새로운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신진연구자사업은 종전 지원 방식인 유형 1과 더불어 젊은 연구자들이 창의.도전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유형 2를 신설했다.

미래부가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말까지 연구계획이 구체화돼 있지 않지만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획서를 공모한 결과 107개 과제가 접수됐다.

접수된 과제를 대상으로 과거 실적평가를 지양한 암맹평가 형식의 패널별 토론 평가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도전성 및 타당성을 평가해 8월말 선행연구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의적 기초연구를 위한 아이디어 기획서에서는 암·성인병, 신·변종 감염병 및 기후·환경변화 유래 질환 등으로부터 건강 및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질환 발병 매카니즘 규명 혹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분야, 도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교통·환경의 기술수준 향상 및 주요핵심 건설 재료·의약 소재 개발 등 신산업 창출의 기반이 되는 분야, 농림분야 기후변화 예측 연구 및 농생명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분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문제 해결, 사회 안전망 구축 등 정보통신 융합기술과 스마트사회 도래에 대비한 빅 데이터 활용 등 미래 정보사회 선도기술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2개월간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연구를 통해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게 되고 미래부는 제출된 연구계획서를 대상으로 원탁토론형식의 평가를 통해 최종 연구과제를 선정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기초연구가 창조경제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창의적 기초연구 혁신시스템을 정립하고 창의 도전적 기초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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