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시프트 3565가구 공급…전세난에 인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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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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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올해 마지막 장기전세주택(시프트) 3500여가구가 이달 말 공급된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SH공사는 이달 말 시프트 35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지역은 △세곡2지구 772가구 △내곡지구 529가구 △마곡지구 1462가구 △양재2단지 390가구 △신내3지구 368가구 등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가 2368가구로 가장 많고, 전용 59㎡ 23가구·84㎡ 1085가구·101㎡ 38가구·114㎡ 51가구다.

지난 2월 공급된 시프트 청약은 452가구 모집에 1만566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3.4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6월에도 2171가구 모집에 1만7204명이 신청해 7.9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이달에는 올들어 공급물량뿐 아니라 입지가 좋은 알짜가 많아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자격은 전용 85㎡ 이하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여야 한다. 전용 85㎡ 초과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인 자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인기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입주자 선정 기준도 복잡하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사전에 본인 및 가구원 무주택 여부, 소득기준, 가점기준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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