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자존심‘천안 거봉포도’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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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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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일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 참여 탑프루트 현장평가회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10일 입장면 신덕리에 위치한 반월거봉포도 탑프루트단지에서 농촌진흥청과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국 거봉포도탑프루트 단지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프루트 거봉포도 생산단지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거봉포도 탑프루트 단지별 성과를 발표하고 최고품질 거봉포도를 생산한 천안, 영천, 칠곡 탑프루트 단지의 거봉포도를 한자리에 모아 품질을 비교 평가하여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최고품질 과실 생산으로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탑프루트’ 거봉포도 생산단지는 전국에 천안, 영천, 칠곡 등 3곳이며, 특히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하여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의 연구·지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과 함께 시기별로 매뉴얼에 의해 결실안정, 수형개선, 토양관리, 적정시비, 병해충 종합관리, 선별 등 핵심기술을 현장컨설팅을 통해 집중 지도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거봉포도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가 인정하는 천안거봉포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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