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골프 출시..레슨·중계·예약 한번에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스마트폰으로 골프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T골프’서비스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골프는 주요 골프대회를 무료로 시청하고 유명 프로코치들에게 모바일 1대 1 레슨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단순 경기 시청뿐 아니라, 골프 레슨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PGA, LPGA, EPGA 등 메이저 골프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유명 레슨프로 임진한씨와 함께 제작한 샷유형(퍼팅, 드라이버 샷, 아이언 샷 등)별, 상황 별 레슨 영상도 제공한다. 자신의 스윙 모습을 촬영해 등록하면 1대 1 레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1백여 곳의 골프장과 제휴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실시간 부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유명 골프장 코스들을 3D그래픽으로 보여주면서 각 코스 별 공략법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곧 추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T골프는 단순 중계뿐 아니라 실제 운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더욱 다양한 스포츠를 풀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T골프 출시 기념으로 내달 10일까지 앱을 다운로드 받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팀에게 크리스탈밸리 골프장 이용권(4인 1팀), 100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700명에게 SK주유권 등을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모바일 T스토어에서 T골프를 다운로드 후 응모 가능하며, 당첨 여부는 내달 21일 T골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골프 생중계·1:1골프레슨·골프장 예약까지 하나의 앱에서 모두 서비스하는 ‘T골프’를 11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