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 이동 수요 전망. <자료: 국토교통부> |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17~22일 이동인원은 3513만명(1일 평균 585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3348만명) 대비 4.9% 증가한 수준이다. 19일에 최대 72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은 18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1.9%로 가장 많았다. 귀경은 19일 오후 출발이 29.8%, 20일 오후 출발이 26.6%로 집계돼 추석 당일부터 금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 이용 시 주요 도시 간 최대소요 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6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40분, 서울~광주 9시간, 서서울~목포 10시간 40분, 서울~강릉 6시간 20분으로 추정됐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이 4시간 10분 등이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7%로 가장 많고 이어 버스(11.9%)·철도(3.4%)·항공기·여객선(0.5%) 순이었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33.8%)·서해안선(14.2%)·영동선·중부선(8.3%)·남해선(7.3%) 순으로 나타났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 <자료: 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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