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계획. <자료: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오는 17~22일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수송력 증강을 위해 1일 평균 철도 324량, 고속버스 1749회, 항공기 14편, 여객선 174회를 증회키로 했다.
![]() |
교통량 분산 방안. <자료: 국토교통부> |
도로공사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나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한다.
휴대전화·스마트폰이 교통정보 취득 주요 수단인 것을 감안해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운영서버를 3대로 확장해 1일 280만명이 동시 접속가능토록 했다. 인터넷 용량도 30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도로전광판(1648개소)·옥외광고판(1089개소)·안내입간판·우회도로 안내도(6만4000부) 등을 활용한 정보 전달에도 나설 예정이다.
![]() |
고속도로 소통 향상 방안. <자료: 국토교통부> |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5개 구간과 국도 16개 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갓길차로의 경우 평시 운영 중인 25개 구간(176.7㎞) 외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7개 구간 36.3㎞)와 고속도로IC 진출구간 임시 감속차로(3개 노선 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평택~제천선 대소~충주(27.6㎞), 중부내륙선 여주~양평(19㎞), 동해안선 하조대~양양(9.7㎞) 3개구간과 국도 19호선 충주 용두~금가 등 12개구간(103.4㎞)이 준공 개통되고 국도 3호선 장암-장금 등 30개 구간(118.06㎞)이 임시 개통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 상하행선은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시보다 4시간 연장된다.
![]() |
귀성·귀경객 편의 증진 방안. <자료: 국토교통부> |
또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20~21일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21~22일에는 광역철도(9대 노선)를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각각 연장 운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