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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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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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가 가을 행락철 등산객 사고사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소방서 후정 인공암벽과 수리산 일대에서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5일 근무제와 Well-Being 생활추구에 따라 산악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수칙 미준수, 기상여건 및 자신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등반으로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10일 119구조대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암벽에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10명이 2개조로 나눠 로프를 이용, 현장에 접근하는 요령과 신속하게 산악구조용 들것으로 구조해 헬기에 인양하는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김흥철 119구조대장은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항상 위험한 상황발생에 대비하여야 한다.”며 “산행 중에는 안내표지판을 참고해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조난이나 산악사고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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