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증축된 인공수정센터는 군비 9000만원, 자부담 6000만원 등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웅돈사 신축 및 웅돈구입, 정액 제조실 개보수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증축 시 제조실과 후보사를 따로 분리하여 각종 오염원의 혼합요인을 근본 차단하는 등 웅돈사육과 정액제조과정에서 위생조건을 향상시켰다.
지난 2002년에 설치된 돼지인공수정센터는 돈사 800㎡, 정액 제조실, 웅돈 후보사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매월 5000팩의 돼지 정액을 생산한다. 이는 월 2500마리의 돼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관내 50여 돼지 사육농가에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돼지 인공수정센터 운영으로 지난해 2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금년 8월 말까지 2억4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고 이번 증축으로 월 6~7000팩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인공수정센터를 통해 양돈농가에서는 우수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어 경영안정과 질병예방에 따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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