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서,화물차 훔쳐 분해후 부품으로 둔갑시켜 해외에 몰래 판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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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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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화물차량을 훔친뒤 해체하여 부속품으로 둔갑시켜 해외에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정모(60),유모(39)씨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박모(42)씨등 3명을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정씨와 유씨는 교도소 동기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화물차량을 절취하기로 공모 한 후 인천지역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마이티 2.5톤(또는 3.5톤) 화물 차량 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들어가 키 박스를 해체 후 전선을 직립 연결하거나 키를 깎아 시동을 거는 수법으로 총 40대(4억5천만원 상당)를 연쇄적으로 절취한 혐의다.
또 박씨등은 고물상으로 차량을 절단(엔진, 헤드, 하체), 부속품으로 해체하한뒤 판매하거나 장물인 줄 알면서도 구입해 해외에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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