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금융 전담창구 30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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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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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청, 전라, 제주지역 등에 위치한 30개 영업점에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개설한 창구는 지리적으로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방 중소도시의 전통시장과 공단에 위치한 영업점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존에 설치한 3개의 거점점포 및 12개의 전담창구와 함께 총 45개의 서민금융 지원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서민금융 전담점포와 창구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우리희망드림적금, 우리행복지킴이통장 등 저소득층을 우대하는 고금리 수신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새희망홀씨대출 지원실적이 2600억원으로 목표 대비 98%를 달성하는 등 은행권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도시 위주로 운영되던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지방 중소도시로 확대해 서민들이 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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