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비함 문화 전령사 역할까지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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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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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해경, 도서학교 지역문화 체험학습 경비정 지원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해경 경비함정이 도서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부안군 위도면 소재 위도초등학교와 식도분교 어린이들의 지역문화체험을 위해 경비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섬 지역에서 지역문화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의 요청에 의해 경비정을 적극 지원하게 되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날 해경은 100톤급 경비정을 동원 위도초등학교 와 식도분교 어린이 29명과 인솔교사 13명, 학부모 9명 등 총 51명을 태우고 왕등도 체험학습을 위해 위도에서 왕등도까지 안전하게 후송했다.

군산해경 구관호서장은 “해경의 캐츠프레이즈인 ‘희망과 행복의 바다, 국민속의 해양경찰’이 단순한 구호가 되지 않고 해양경찰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더욱이 해양경찰의 날인 오늘 이러한 행사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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