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양주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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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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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국토교통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도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양주 고읍IC~신내IC, 8km)를 12일부터 추가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고자 공사 중인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의정부장암IC~동두천상패IC 26.9km 구간 중 15.6km를 지난 2008년12월부터 순차적으로 부분 개통했다.

현재 부분 개통중인 15.6km 구간 중 의정부장암IC~용현IC(3km, 4차로 임시개통) 구간을 제외하고는 2차로만 개통 중에 있어 덤프 및 화물트럭 등 중차량 통행 시의 서행으로 인해 교통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양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추석명절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 개통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의정부민락IC~자금IC 2km, 양주신내IC~동두천상패IC 6.2km를 추가적으로 개통해 의정부민락IC~자금IC~양주신내IC~동두천상패IC까지 21km 구간 개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은 이번 추가 개통으로 동두천·양주 방향에서 동부간선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의 접근이 더욱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차량 통행속도는 약 15km/h 향상되고, 차량 통행시간은 약 10분 정도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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