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0km/h 3초’…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로드스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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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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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벤타도르 LP700-4의 컨버터블 버전 슈퍼카

강력한 성능과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모습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람보르기니 서울은 강력한 성능과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기함 아벤타도르 LP700-4의 컨버터블 버전이다.

외관은 루프부터 엔진 후드까지 흐르는 기하학적인 라인을 적용했으며 차체 중앙의 12기통 엔진을 그대로 노출했다. 창문 모서리는 날카롭게 깎아 차체 측면의 모습을 더욱 날렵하게 강조했다.

실내는 ‘사비아 네페르툼’ 색상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또 신규 색상인 ‘아주로 세티스’라는 메탈릭 블루를 적용해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나타낸다. 실내는 ‘사비아 네페르툼’ 색상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투피스 형태의 루프는 탄소섬유로 제작돼 무게를 6kg 이하로 줄이고 강성은 높였다. 이와 함께 탑승자 보호는 물론 엔진 룸의 공기 순환 향상을 위해 리어 필러 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휠은 기존보다 10kg 가벼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시속 100km에 가속 시간은 3초, 최고속도가 시속 350km에 달한다.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파워트레인은 기존 쿠페 모델과 동일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탑재해 7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7단 ISR 변속기와 푸시로드 서스펜션 등 기존 쿠페 모델의 신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가속 시간은 3초, 최고속도는 시속 350km에 달한다.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가격은 고객의 선택사양에 따라 6억 중반에서 7억 초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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