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구 합동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와는 달리 구청 간 중복세무조사를 방지하고 시와 구청 간 상호 다양한 정보수집 및 입체적 분석을 통한 심층적인 세무조사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세무조사는 2013년 조사대상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 50억 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과 탈루의혹이 있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1차적으로 10개 법인을 방문 조사할 예정이며, 향후 조사대상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방세 취약분야인 과점주주, 대도시 중과 등 탈루은닉 기획세무조사를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구체적이고 명백한 탈루혐의가 있는 경우 특별세무조사반을 편성해 탈루·은닉된 세원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이루기 위해 탈루·은닉세원을 철저히 찾아내 공평과세와 근거과세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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