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과제 수행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따뜻한 기술 산업화 전략 포럼은 △따뜻한 기술 전문가 초청강의 및 패널토론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 성과발표 및 성과전시회 △장애인IT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 및 성과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초청강의에서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는 '우리에게 따뜻한 기술이란? 그것의 미래와 방향'이란 주제로, 김찬중 나눔과 기술 공동대표는 '국민편익을 위한 따뜻한 기술 아이템 발굴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따뜻한 기술을 통한 산업화 및 확산 전략'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정민화 교수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정만기 산업부 정만기 실장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맞이한 지금은 첨단 기술개발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기술개발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 행복 시대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기술의 확산과 보급에 정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된 '제1회 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회이슈 해결, 사회약자 배려, 글로벌 적정기술 등 3개 분야에 총 84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2차례의 전문가 심사결과, 14건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고상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성균관대학교 양민석, 신경수의 'Resi : t(어린이를 위한 대중교통용 카시트 개발)'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임동기, 이춘섭, 심원보의 '시민이 시민을 돕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 3.0-민·관 사회복지전달체계 통합시스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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