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60주년 개교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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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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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일 오후 1시 30분...염시장 “설리번 선생님과 같은 조력자 역할을 위한 노력”강조 -

염홍철 대전시장은 10일 오후 대전맹학교 개교 60주년 행사에 참석“미력하나마 설리번 선생님과 같은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영옥 시의원, 이재화 시립체육재활원장, 김연웅 산성복지관장 등 대전맹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개교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대전맹학교에 더 많은 설리번 선생님, 그리고 위대한 헬렌 켈러가 나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염홍철 시장의 대전맹학교 방문은 지난 6월 7일 금요민원실 개최 시 대전맹학교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개교 60주년 기념식에 축사를 요청 참석하게 되었다.

지난 6월 방문 시 학부모들은 장애 학생들이 놀이시설을 이용 감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내 체육시설 설치를 건의, 염 시장은 시각장애인에 맞는 ‘음성 안내 시스템’의 추가 개발을 검토ㆍ지시 체육시설 설치가 추진 중에 있다.

대전맹학교 이화순 교장은 “이번 체육시설이 설치되면 학생들은 부모나 교사의 도움 없이도 ‘음성 안내 시스템’을 활용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전맹학교는 1953년 충남맹학교로 개교 그간 5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18명은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280여 명은 안마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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