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손가락 바닷가재 등장에 누리꾼들 '불쌍'VS'끔찍'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사람 손 모양을 닮은 기형 집게발을 가진 바닷가재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태계 교란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늘어나는 듯", "집게발이 하나 뿐이라서 동료들에게도 외면당할 것 같아", "끔찍하게 생겼어", "사람이 손가락 대신 집게발을 달고 태어난 것과 뭐가 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는 지난 5일 미국 매사추세츠 하이니스 해안에서 발견됐으며 이 지역 메인주 수족관에 기증됐다. 한 해양 생물학자는 "40년 동안 해양생물을 연구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