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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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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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교육학술 심재권씨, 체육진흥 김영길, 문화예술 박상국, 사회봉사 임동규, 특별상 황병직씨 -<br/> <br/>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올해로 30회를 맞은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5명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전병욱 부시장)를 열고 시민의 상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교육학술 부문에 나사렛대학교 심재권 교수(50세)△문화예술부문에 박상국 미술협회 천안지부장(55세)△체육진흥부문에 김영길 전 시체육회상임부회장△사회봉사부문에 임동규 충남발전협의회 회장(56세)△특별상에 삼성엔지니어링(주) 황병직 차장(46세)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학술부문의 심재권 교수는 천안의 도시특성을 고려하여 천안에 소재한 대학에 천안학 개설을 천안시에 건의하고 대학에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천안학이 타지역에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지역학 붐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문화예술 부문 박상국 지부장은 1991년 천안미술협회에 입회한 이후 지금까지 천안예술발전과 저변확대에 앞장서왔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천안예술발전과 저변확대에 노력했다.

체육진흥 부문 김영길 전 시체육회상임부회장은 2003년 제41회부터 2011년 제49회 천안시민체육대회를 시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게 했으며, 재임기간동안 도민체육대회 7연패 달성, 2006아시아남자배구최강전, 200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007·2009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팀 유치에도 기여했다.

사회봉사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임동규씨는 외국인 쉼터를 조성하여 복지후원 및 불우 근로자 지원과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지원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청소년들을 후원하여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별상을 수상한 황병직 차장은 2002년부터 삼성엔지지어링(주)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기술개발로 환경오염물질 저감에 공헌하고, 특히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 관리하면서 160여건의 공정개선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60여억원의 운영비 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30회 천안시민의 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전야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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