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패턴의 변화로 색다른 체험을 즐기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울진군의 캠프홀스 승마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승마체험은 집중력, 담력증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표현력 향상과 상체교정, 장기능 강화, 폐활량 증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한 울진캠프홀스는 캠핑장, 농촌체험장 등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가족형 체험의 최적 장소로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승마체험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울진군은 승마체험 등 체험형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주)메이데이 우수고객 1,100명을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두 달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1박 2일) 울진팸투어를 운영 중에 있다.
군은 (주)메이데이와 지난해 승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2012.1.27)하고 지역의 관광 상품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메이데이에서 지난해부터 전국 살레와 회원을 대상으로 승마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2년도에 1천명이 울진 승마체험장을 방문했고, 올해 역시 동사 우수고객 1100명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매년 경비 1억4000만원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단은 매기수별로 성류굴, 드라마세트장, 원자력 홍보관, 캠프홀스(승마체험), 죽변항, 덕구계곡 트레킹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하여 울진 및 죽변 재래시장을 찾게 된다.
특히 추석을 앞둔 지난 7일 5일장이 열리는 울진재래시장에 191명의 투어단이 찾아 추석 차례상 제례품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번 팸투어단을 통하여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파생적인 효과를 제외하고는 숙·식비, 지역농수특산품 구매 등 2억5000만원 상당의 경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이색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승마뿐만 아니라 요트체험, 스쿠버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광을 연계하여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투어를 통하여 다양한 부가가치가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