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사과+나주배 세트 추석맞이 판촉행사

10일 이마트 성수점, 사과+배 혼합세트 선보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0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영주사과+나주배 홍동백서’ 혼합세트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영주시와 나주시는 지난해 영주사과와 나주배 공동마케팅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이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판촉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홍동백서 출시소식을 전파하여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가정주부들이 구경하는 모습과 판매원들의 판매 모습을 연출하여 ‘영주사과+나주배 홍동백서’ 세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구정시즌에는 양 도시가 국내 최대의 유통점인 이마트와 연계하여 ‘영주사과+나주배 홍동백서’ 세트를 출시해 소비자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2012년도에도 서울 청계광장에서 공동 홍보행사를 개최하는 등 농산물을 매개로 영남과 호남이 화합하는 새로운 마케팅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판촉 행사와 관련 “앞으로도 영주사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소비자중심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전국 제일의 영·호남을 대표하는 영주사과와 나주배에 소비자들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