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정리 본능 "머리끈이 길다 싶었는데…어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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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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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의 정리 본능 "머리끈이 길다 싶었는데…어이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해외 SNS에 올라온 '아빠의 정리 본능' 사진에 누리꾼들이 빵 터졌다.

사진 속에는 머리를 단정히 묶은 한 여자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세히 보면 머리를 묶은 것은 머리끈이 아니라 전선을 묶을 때 사용하는 케이블 타이이다.

아이의 머리를 묶어준 사람은 엔지니어인 아버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케이블 타이로 전선을 정리하던 습관이 딸의 머리카락을 묶을 때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정리 본능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푸를려고", "정말 정갈하게 묶었다", "머리끈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다", "솜씨가 장난이 아닌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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