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오염사고 기동대응팀 가동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 KOEM)은 10일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문 부서인 기동대응팀을 조직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동대응팀은 기름 유출을 비롯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현장에 투입돼 전문적인 대응을 실시하게 된다. 팀은 오염사고 대응 분야에 특화된 42명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대응 부서를 신설했다. 향후 다양한 국내·외 방제훈련과 오염사고에 팀원들을 참가시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이 곧 국민 행복의 시작이자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초석“이라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전문 인력인 기동대응팀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푸른 해양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