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딸기재배 농가 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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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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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황명선 시장이 10일 오후 논산 지역경제의 아이콘인 딸기의 본격적인 정식 시기를 맞아 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2014년 논산딸기 대박을 기원하며 딸기생산자단체, 농기센터 직원 등 20여명과 윤향수 농가(은진면 성평리)를 찾은 황 시장은 딸기묘를 직접 심으면서 농가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딸기는 연간 천억원 이상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인만큼 최고 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딸기 무병묘 생산시설 확충으로 우량묘 생산체계를 확대 구축하고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딸기묘 정식 적기는 촉성딸기의 경우 폿트육묘는 9월 10일 부터 15일, 차근육묘는 9월 15일 부터 20일, 노지육묘는 9월 20일 이후, 반촉성의 경우 10월 15일 이전이다.

특히, 시는 딸기 촉성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딸기 꽃눈 분화 검경을 실시하는 등 딸기 정식 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봄, 가을이 짧아지는 점을 감안하여 적기에 정식해야 초기생육 및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는 1,889호 농가에서 820ha를 재배해 연간 28,524여톤을 생산, 1,400억여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목으로 재배면적은 전국의 14.3%, 충남의 51%를 차지하며 특히 맛과 향기,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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