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국 방문단은 한국의 교육정보화 현황을 시찰하고 스마트교육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찾았으며, 민간 교육기업 중에서는 비상교육을 유일하게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교육은 이날 오전 방문단에게 스마트 콘텐츠와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교수학습서비스 ‘비바샘’ 과 태블릿PC를 이용한 스마트클래스 학습 사례 등을 시연했다.
차이상 태국 교육부 장관은 “비상교육의 스마트교육은 상당히 진보적이고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비바샘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도 잘 통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컨텐츠 관리적 측면에서도 학습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태국은 작년부터 국, 공립학교에 태블릿PC를 보급하며 스마트교육을 시작했다고 들었다”며 “한국도 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는 만큼 양국이 교육정보화에 대한 현안을 활발히 공유하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위해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교육부 장·차관은 방문기간 중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서울시교육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을 방문하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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