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청 추석 특별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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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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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국토청은 추석 연휴기간 귀성방향 9만4000여대, 귀경방향 9만6000여대 등 하루 19만여 대가 충청권 주요 국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대비 1%(1,880대/일)가 늘어난 것이다.

대전국토청은 국도1호선 평택~천안, 계룡~대전, 국도17호선 진천~청주, 국도21호선 아산~예산, 국도34,39호선 당진~평택 구간이 특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국토청은 추석 연휴기간 교통량 집중 최소화 및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ARS, 도로전광표지(VM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경우 ‘통합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즉시 사용가능하며, 주요국도는 물론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http://dcmoits.mltm.go.kr)와 트위터(http://twitter.com/happytraffic), 미투데이(http://me2day.net/happytraffic) 등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번없이 1333번에서는 ARS로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명을 입력한 후 1333으로 전송하면 휴대전화 문자로 해당구간의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관내 국도 161개소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서는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한 우회도로 지정과 공사구간 조기(임시) 개통도 추진된다.

우선, 지난 명절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1호선 평택~성환~천안 18㎞와 국도39호선 평택~인주~송악~공주 33㎞, 국도17호선 오창~청주~대전 23㎞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추석연휴에 앞서 국도19호선 용두~금가, 국도43호선 소정~배방 등 충청권 국도 3개 구간(32.68㎞)을 준공 개통했다.

현재 확장 및 신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도37호선 마전~은행, 국도43호선 배방~음봉 등 7개 구간(총 연장 26.9㎞)을 조기 및 임시 개통하여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국토청은 또 추석연휴에 앞서 4개 국토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도로시설물 및 임시(조기)개통 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내표지판 및 각종 안전시설물 보강.보완을 마무리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충청권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도로교통정보 제공은 물론, 국도 7개 구간을 조기.임시 개통하는 등 귀성.귀경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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