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반정부 연합체인 시리아국민연합(SNC)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범죄를 처벌하기 전에 협상해서는 안 된다”며 “라브노프의 제안은 정치적 술책으로 시리아 국민이 더 많이 희생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시리아가 보유한 화학무기를 국제적 통제에 맡겨 이를 파기하도록 촉구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