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 폭발 사고 … 4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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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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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廣州)시에서 10일 오전 11시50분께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폭발은 광저우시 바이윈(白雲)구 어장탄(鵝掌坦)로에서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현장 주변 500∼600m 지점까지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폭발 당시 강한 진동이 발생하면서 주변 건물과 1km 부근에 있는 주택 유리창들이 깨졌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폭발지점 인근을 지나던 버스의 승객과 인근 유치원 원생 등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염을 사고가 일어난 지 약 2시간40분 만에 진화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날 폭발은 인근 광시좡주(廣西壯族) 자치구 구이린(桂林)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의문의 폭발로 2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친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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