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8위인 크로아티아는 1.5군을 내세우며 헤딩으로만 2골을 획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 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9분 도마고이 비다(다이나모 키예프)에게 결승 헤딩골 을 내주고 후반 25분 니콜라 칼리니치(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에게 헤딩 추가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 시간에 이근호(상주)의 헤딩골을 넣었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치른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뒤 7개월 만에 다시 맞붙었지만 크로아티아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2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번 패배로 홍명보호는 지난 6일 아이티 평가전에서 맞본 마수걸이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출범 이후 여섯 경기에서 1승3무2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번 달에 예정된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홍명보호는 10월 12일 브라질(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5일 말리(20시 천안종합운동장)와 잇달아 평가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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