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다문화 가정・저소득 어르신과 "아름다운 한가위 나눠요"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대한주택보증은 10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 ‘나눔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한가위’ 행사를 가졌다.

봉사활동에는 20여명의 대한주택보증 대학생봉사단 및 아우르미 사내 봉사단이 참여해 레크레이션 진행과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송편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한복을 입고 세배를 배우는 등 우리 명절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을 맞이하게 되니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확대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은 2004년부터 매년 명절 어르신 위문잔치와 연말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주거위기 가정 등으로 봉사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