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캘리포이아 본사에서 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의 64비트 스마트폰 아이폰 5S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 5C를 함께 선보였다.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두 개를 동시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애플이 보급형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이폰5C의 가격은 미국 통신사 2년 약정 기준으로 16기가바이트(GB) 모델 99달러(10만7000원), 32GB 모델 199달러(21만6000원)로 책정해졌다.
이 두 제품은 오는 20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개 나라에서 1차 출시된 뒤 올해 말쯤 나머지 100개국에서 추가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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