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 최고 에너지 효율 제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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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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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3' 개막일에 맞춰 진행된 유럽지역 'SEAD 글로벌 어워드' 시상식에서 대형과 중형 등 2개 부문을 수상한 한석주 삼성전자 상무(왼쪽)와 박동식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 모니터가 ‘SEAD(초고효율 기기) 글로벌 어워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 시장에서 에너지 효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소형·중형·대형·미래기술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인터내셔널 위너’ 평가에서 23형(인치) 미만 중형제품과 23형 이상 대형제품, 미래기술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기술 부문은 향후 2년 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삼성전자는 23.6형 제품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1년 4월 한국 등 16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들이 참여한 청정에너지 회의를 계기로 신설된 ‘SEAD 글로벌 어워드’는 북미와 유럽, 호주, 인도 등 4개 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는 제품을 선정한다.

각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 엠블럼이 부여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내년에는 4개 지역의 우승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 제품에 대해 ‘인터내셔널 위너’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세계 청정에너지 장관회의가 열리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석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모니터가 세계적으로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이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모든 모니터 제품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모니터는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의 ‘IFA 2013’ 개막일에 맞춰 진행된 유럽지역 어워드 시상식에서도 대형과 중형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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