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직비디오 캡처] |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독립음반 레이블 스타쉽엑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언더 뮤지션들의 독립적인 음반활동을 도모와 함께 기존 아티스들들과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자인 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와 '쇼미더머니2' 출신 힙합가수 매드 클라운이 지난 10일 '약해 빠졌어'를 공개했다. 반응은 뜨겁다. 발매직후부터 현재까지 음원차트 9개를 모두 올킬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놀랍다. 특히 매드 클라운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출발이 좋은만큼 앞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영입할 대상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타쉽 엑스의 소속 아티스트는 매드 클라운이 전부인 상태다.
프로젝트의 취지에 걸맞게 뮤직비디오도 차별화를 둔다. 라이브 필름을 표방하는 '착해 빠졌어' 뮤직비디오는 디렉터 듀오 디지페디(DIGIPEDI)가 참여했으며 가수들을 아름답게 담는 것보다는 음악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관계자는 "라이브 필름이란 가수들이 라이브를 할 때 가지는 임팩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으로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스타쉽이 했던 것과는 다른 색깔을 내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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