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특허청, 아이디어의 지식재산·사업화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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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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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이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창업 및 사업화로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6대 공동 협력과제를 채택하고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최문기 장관과 김영민 청장은 창의재단, 발명진흥회 등 소속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제와 향후 실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23일 오픈한 발명진흥회의 무한상상실을 방문해 아이디어 개발과 창업에 대해 교육 중인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협력과제가 실행되면 앞으로 일상생활이나 창업과정 등을 통해 얻어진 창의적 아이디어나 독특한 기술을 보유한 경우 쉽게 지식재산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에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우 특허청은 이를 ‘지식재산 기반 국민행복기술’ 사업과 연계해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체화하고 지식재산권 획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개개인의 아이디어가 유출되거나 도용되지 않도록 아이디어 보호에도 양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국가 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특허 성과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과제도 추진한다.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산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은 연구개발에서 창출된 특허 성과를 효율적으로 평가·관리·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마련한다.

특허청은 원천·핵심·표준 특허를 창출하기 위한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부는 연구개발 기획에서부터 평가 단계까지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에 기반한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으로 두 기관의 협력이 창조경제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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