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에 스카이블루드림·WCC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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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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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을 11일 미래부에서 개최하고 최우수상인 미래부 장관상에 위성 이동 경로 시각화 임무를 수행한 청심국제고의 스카이블루드림팀과 스카이 크레인을 이용해 화성 탐사를 모사한 부산대의 WCC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패,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우수상인 KAIST 총장상에는 청구고의 BAST팀, 대전 전자디자인고의 레인보우 2.0팀, 경상대의 콤셋팀, 금오공과대의 핵밤송이팀을 선정했다.

장려상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에는 경기과학고의 헬리오스팀, 충남고의 CAN2SAT팀, 부산대의 새턴-5팀, 항공대의 트리니티팀을 각각 선발했다.

경연대회에는 전국적으로 고교부인 슬기부 55팀, 대학부인 창작부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2단계 사전심사와 경연대회 본선, 최종결과 발표회 등 4단계 경연을 거쳐 5팀씩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캔위성 경연대회는 캔 형상의 교육용 모사위성을 활용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제작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한 행사다.

초등학교 및 중학생 대상의 과학캠프와 고교ㆍ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구성됐다.

미래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주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후원과 함께 고흥군의 협조로 추진했다.

대회를 주관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연대회에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캔위성 개발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과학임무 아이디어가 돋보인 대회였다”고 밝혔다.

이상목 미래부 차관은 “캔위성 경연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우주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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