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르노,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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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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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르노 그룹은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니셜 파리는 르노 그룹이 향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르노의 신규 디자인 전략의 6가지 단계 중 마지막 6번째인 ‘지혜’를 상징한다.

르노의 디자인 전략은 ‘사람의 일생’에 초점을 맞춘 6가지 키워드로 나타나는데 사람이 ‘사랑(Love)’에 빠지고 삶을 ‘발견(Explore)’하고 ‘가족(Family)’을 이루고 ‘일(Work)’하고 ‘즐기고(Play)‘ 최종적으로 인생의 ‘지혜(Wisdom)’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장 4.85m의 대형차인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세계의 건축물과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흐르는듯한 유려함에 남성적인 강인함이 더해진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근육질의 숄더에는 힘이 넘치는 세단의 느낌을 담았고 22인치 대형 휠과 조각 같은 날개에서는 SUV의 느낌이, 차체와 루프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은 미니밴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됐다.

실내 디자인은 안락감을 위해 최신 테크놀로지를 반영했다. 편안한 안락의자, 맞춤형 변속 레버, 실내 전체를 감싸는 라이트 가이드는 마치 개인 전용 항공기에 탑승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차체의 바닥 위를 흐르는 듯이 감싸는 무광 우드 센터 콘솔은 두 개의 스크린을 내장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다.


프리미엄 대형차인 만큼 엔진도 파워풀하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에 장착된 dCi 130 콘셉트 엔진은 르노 그룹의 파워트레인 핵심 기술을 적용한 엔진이다. 최대 토크 400Nm의 넉넉한 파워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찰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된 강철 피스톤을 사용했는데 이는 르노 F1 엔진에 사용된 것과 같은 원리로 연료 소모는 줄이면서 파워는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가 있다. 다운사이징 기술과 6단 듀얼클러치가 적용된 디젤 dCi 130 컨셉트 엔진은 동급의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는 40g/km 덜 배출하며 연료는 25% 이상 절감한다.

르노 그룹은 또한 패밀리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디자인을 변경한 뉴 메간을 선보인다. 편안한 여행과 즐거운 운전을 모토로 르노를 대표하는 뉴 메간 시리즈는 내년 1분기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130마력 가솔린 엔진에 듀얼클러치 트랜스 미션이 장착된 TCe 130 EDC 모델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강력한 성능을 느낄 수 있는 르노 스포츠 라인의 두 가지 모델인 메간 R.S.와 메간 GT를 선보인다. 메간 R.S.는 2.0 16V 265엔진이 적용되면서 레드불 레이싱 RB8에 소개된 기술을 맛볼 수 있으며 메간 GT는 220마력, 최대 340Nm 토크의 2.0T 르노 스포츠 220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어 파워풀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리터당 13.7km의 연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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