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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중량화물 운송·하역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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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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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항 및 GCT 부두 활성화 기대돼-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지난 9월 11일(수) 11시 30분 군산시청 4층 면담실에서 군산항 내 중량화물의 운송과 하역에 관련된 양해각서 체결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형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대림C&S㈜ 송범 대표이사, GCT㈜ 김철성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대림C&S㈜는 지난 2012년 12월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비응도동 36-6)에 630억 원을 들여 해상풍력기자재, 해상강교량 및 플랜트 등 중량화물을 제작하는 공장을 건설, 오는 9월 30일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림C&S㈜는 오는 12월부터 해상풍력기자재의 일종인 하부구조물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화물의 운송·적치·선적과 관련된 일체의 업무를 GCT㈜ 부두에서 진행하기로 GCT㈜와 합의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최근 들어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항과 GCT에 중량화물 선적이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중량화물이라는 고부가가치 화물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군산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 군산항만청 등 관계기관은 중량화물의 운송과 선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산항은 지난해 7월 부안~영광 앞바다에 대규모로 설치될 2.5GW 해상풍력단지의 배후 지원항만으로 선정되었고, 군산국가산업단지 내에 현대중공업, 대림C&S, 케이엠 및 데크항공 등 해상풍력기기 전문 생산업체가 입주하여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가는 등 해상풍력 허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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