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윤 여현수 "혼전임신, 숨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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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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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윤․여현수 [사진=MBC '기분좋은날']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정하윤․여현수 부부가 혼전 임신을 숨겼던 이유를 밝혔다.
 
정하윤․여현수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임신 사실이 보도가 됐다.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 많이 당황을 했다"고 말했다.
 
여현수는 "당시에 부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버지의 몸이 너무 안 좋으셨고 그러고 나서 며칠 만에 임종을 하셨다"며 "상중에 그런 사실이 알려졌다는 것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나오니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여현수가 6월 말 부친상을 당했고 7월 정하윤․여현수의 결혼 소식이 보도되면서 혼전 임신설이 대두됐다.
 
여현수와 정하윤은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지난 8일 결혼했다.
 
여현수는 1999년 MBC 공채28기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서서 자는 나무'와 드라마 '위험한 여자' 'TV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정하윤은 2009년 CF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차이나 블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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