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 [사진= 양미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미녀스타 양미(楊幂)와 류즈쥔(劉志軍) 전 철도부 부장간의 섹스 스캔들이 다시 주목을 받자 양미 측 소속사가 이는 사실이 아님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 일부 언론에서 드라마 ‘홍루몽(紅樓夢)’의 제작자 중 한 사람인 딩수먀오(丁書苗)가 드라마에 출연한 여배우들을 류 전 철도부장에게 소개시켜 줬으며 그 중 양미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기사가 다시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의 10일 전했다.
이에 양미 소속사는 "근거도 없는 거짓 뉴스에 연예인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라며 "정작 본인은 뉴욕 패션쇼에 참석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변호사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9일에는 양미 측 변호사가 성명을 발표해 "류 전 철도부장과 배우 양미는 아무 관계도 없으며 최근 퍼진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하고 "이번 사태로 양미의 명예가 훼손되는 등 피해가 크다"며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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