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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포토골프> 84세 생일 맞은 파머의 ‘황금 어드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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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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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트할 때 무릎 조여 몸 움직임을 죄소화라라”

아놀드 파머의 최근 퍼트 모습. 하체는 어드레스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골프 킹’ 아놀드 파머(미국)가 지난 10일(현지시간) 84회 생일을 맞았다.

그는 현역 때 미국PGA투어에서 62승(메이저대회 7승 포함), 시니어투어에서 10승을 올리며 잭 니클로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등과 함께 시대를 풍미했다. 홀인원은 스무 차례나 했고, 에이지 슈트(한 라운드를 나이 이하 스코어로 마치는 일)도 많이 했다. 드라이버샷이든 퍼트든 공격적인 골프로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는 골퍼로서의 성취 못지않게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금과옥조같은 어드바이스를 많이 남겼다. 그 중에서도 그의 독특한 퍼트 셋업은 가장 유명하다.

아놀드 파머의 퍼트 셋업. 무릎을 안쪽으로 당겨 조이듯하는 자세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림=골프다이제스트]
파머는 퍼트할 때 손과 팔을 제외한 나머지 몸 움직임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셋업 때 무릎과 팔꿈치를 안쪽으로 당겨 조인다. 몸 가운데를 지나가는 수직선이 있다고 상상하고 그 선을 향해 무릎과 팔꿈치를 조이듯하는 것이다. 이러면 체중은 몸의 중심에 머무르게 되고 스트로크하는 동안 몸(특히 하체)을 가만히 잡아둘 수 있다.

파머는 “나는 지금도 퍼트 성공의 열쇠는 스트로크하는 동안 몸을 잡아두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타이거 우즈야말로 이것을 가장 잘 실천하는 선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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