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경 경찰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북부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포항해경]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경 추석연휴를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찰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북부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해경과 포항 북부시장번영회는 지난 2011년 8월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체결(MOU)을 맺은바 있으며, 이날 포항해경 참여자들은 포항북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등을 이용, 추석 차례상에 필요한 각종 제수용품과 떡 등을 구매했다.
박종철 포항해경서장은 “포항 북부시장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재래시장 이용 등 시민들 스스로가 동참해야 한다”며 “올해 추석 맞이 차례상 제수용품은 신선하고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구입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시장번영회 등 상인들과 협력해 활기찬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가족이 함께 동참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교류 및 구매를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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