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브랜드, 신세계백화점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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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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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배우 고소영의 브랜드 '고소영(KOSOYOUNG)'은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봄·여름 시즌 제품으로 첫 선으로 보인 지 6개월만이다.

고소영은 오는 12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편집매장 분더샵에 들어선다.

분더샵에 국내 신생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더샵은 발렌시아가·드리스반노튼·스텔라 매카트니·마르니·알렉산더 맥퀸 등 명품들을 소개하는 매장이다.

고소영 관계자는 "여성스러움을 가장 우선시 하면서도 시크함을 유지하는 것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부담스러운 디자인과 가격으로 인해 디자이너 브랜드에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로 명품 퀄리티를 추구하는 제품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측도 패션에 민감한 부산 지역 고객들의 취향에 잘 맞고 제품의 질도 훌륭한 브랜드라고 전했다.

고소영은 입점을 기념해 오는 12시 오후 1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가 진행하는 스타일링 클래스와 고소영씨가 참석하는 고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소영씨는 지난해부터 CJ오쇼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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