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크고 작은 보안사고가 잇따르며 보안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동안 정보보호를 위해 힘써왔던 기업과 교육기관이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양해각서에 따라 삼성SDS는 2014년부터 정보보호대학원 과정 내에 삼성 정보보호 트랙(Track)을 개설 및 운영하며, 강사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삼성SDS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정보보안 교육 분야에서의 산학협력의 우수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SDS는 삼성 정보보호 트랙에 입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석사 학위 취득 후에는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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