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전세계 억만장자 수 2000명 넘어… 佛·獨 GDP 보다 많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11 1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전세계 억만장자 수가 2000명을 넘었다. 이들의 보유 자산은 프랑스와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을 합친 것보다 많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기업 UBS와 국제자산정보회사인 웰스-X의 ‘세계 최고 자산보고서’는 올해 억만장자 숫자가 2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추정했던 1200~1600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전세계 억만장자의 자산 총액은 6조5000억 달러(약 7006조원)에 달한다. 이는 프랑스의 GDP(2조 7120억 달러)와 독일의 GDP(약 3조 4787억 달러)를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억만장자를 포함한 보유 자산 3000만 달러 이상인 초고액자산가는 전세계 20만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이 88% 여성이 12%다. 또한 자수성가형은 65%에 달한다. 부모의 지원이나 상속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보다 많다는 것이다.

올해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었다. 반면 중국가 브라질은 경기 불황으로 그 숫자가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 초고액자산가는 지난해 4만2895명에서 올해 4만4505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의 자산은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6조5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