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2개 아파트의 단지별 1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해 이중 가장 적게 배출한 단지 3개소를 선정해 내년 1월경 시상하기로 했다.
1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올 1년 동안 단지별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합산해 인구수(2013년 12월 31일 기준)로 나눠 측정하게 되며, 선정된 아파트단지엔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량을 지난해 1일 12.8톤(시민 1인당 0.18kg) 기준 매년 5%씩 총 10%를 감축시킬 방침이다.
환경위생과 조호주 생활환경팀장은 “이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계기로 각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배출량이 올해는 전년대비 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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