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사랑의 쌀 지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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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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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이트진로(주) 부사동에 어려운 이웃 지원 백미 1,000kg 전달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 부사동 주민센터는 10일 회의실에서 하이트진로(주)로 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 1,000kg을 기탁 받았다.

기탁식에는 하이트진로(주) 대전특판지점 방상복 지점장과 관계자, 부사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자생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사동 자생단체와 하이트진로(주)는 지난 5월 6일 하이트진로(주)에서 생산 판매하는 제품 병뚜껑을 모으면 개당 약정금액(D맥주 500원, 참이슬 100원)만큼 백미를 지원하기로 협약 체결 후, 자생단체회원들이 이웃돕기에 사용될 병뚜껑을 꾸준히 모아왔다.

160여명의 부사동 자생단체 회원들은 약 13,000여개의 병뚜껑을 모아지난 7월 25일 1차 기탁분 백미 60포(600kg, 약 150만원 상당)와 10일 2차 기탁에서 약 21,600여개의 병뚜껑을 모아 백미 100포(1,000kg, 약 250만원 상당)를 받았으며, 향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사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지원이 더 많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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