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대전산업단지 주변의 주민들이 수년간 악취로 겪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시설개선 노력 없이 배출허용기준만 준수하고 있는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10곳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저녁 8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악취시료 채취 및 악취배출시설 적정운영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 결과, 방지 시설에 연결된 부대시설을 훼손 방치한 2개소 대해 행정조치 하였다.
구에서는 금번 단속으로 악취저감 노력에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기업체 스스로 악취저감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대전산업단지는 물론 대덕산업단지 주변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이 근절될 때까지 기업체 시설개선 유도와 함께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병행 추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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