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강남구 거주 12~24개월 영유아 대상 200명에게 책꾸러미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3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 배포 한다.
또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수요일엔 ‘책놀이 프로그램’이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주제에 따른 책읽기와 독후활동 놀이로 진행된다.
14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200권이 넘는 책을 쓰고 300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지닌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장애를 딛고 동화작가로 성공해 기부와 강연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 고 작가가 강남구의 청소년과 학부모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8일에는 ‘함께 읽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자원봉사자들이 영어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눈 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시간을 갖는다.
그 외에도 도곡 시네마, 아동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올해 시작한 1313독서운동(하루에 30분, 한 달에 책 3권 읽기) 정착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 구민이 함께할 즐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범 구민 책읽기 열풍을 확산시켜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곡정보문화도서관(02-2176-0783~8)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