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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광진정보도서관 옥상 텃밭 조성 ‘농업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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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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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버려졌던 버려졌던 도서관 옥상을 농업교육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는 종합 도시농업 공간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3월 광장동 소재 광진정보도서관 옥상면적 약 100여평을 1구역당 약 2평 정도로 25구역으로 나눠 도서관 텃밭으로 조성하고, 서울시 노들텃밭을 운영하고 있는‘흙 살림 연구소’와 연계하여‘도서관 가족도시 농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텃밭 만들기, 상자 텃밭 농사법 배우기, 지렁이로 음식물 퇴비 만들기, 감자, 배추 등 기본 작물 식재하기, 푸성귀 수확하기 등 부모와 어린이들이 작물의 파종에서부터 재배와 수확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참가자들은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의 50%를 수확 나눔 프로그램에 기부한다.

한편 구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작물의 중요성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친환경농업 체험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그 동안 방치되었던 도서관 옥상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친환경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이 협력하여 작물을 재배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한강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광진정보도서관 옥상에서 한강을 바라보면서 푸릇푸릇한 생명의 기운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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