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가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 제품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텔코리아)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인텔코리아가 다목적 프로세서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를 공개했다.
인텔코리아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를 공개하며 국내 데이터센터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 제품군은 22nm(나노미터) 최신 공정기술로 개발됐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최대 45%, 성능이 50% 증가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인해 데이터양이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전력 사용량도 늘어난다”며 “효율적으로 전력을 운영하며 유지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텔코리아는 전체의 32%를 차지하는 연식 4년 이상의 노후 서버를 지적하며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 효율적인 데이터센터의 교체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 제품군은 스케일 아웃 분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활용되도록 설계됐다.
이 대표는 “네이버의 검색 엔진, 티맥스소프트의 서버에서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를 테스트한 결과 50%의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 제품군은 1000개 단위로 202~2614 달러 사이의 18단계의 가격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워크스테이션용 3개 싱글 소켓 E5-1600 파트는 294~1080 달라의 가격으로 선보인다.
최종 가격 정보는 http://intc.com/priceList.cfm에서,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관한 정보는www.intel.com/xeon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